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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중반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의 선구자, ‘밀러하우스’로 유명한 에로 사리넨(Eero Saarinen; 1910~1961, 미국). 수준 낮은 필자가 따분하게 보았던 영화 (2017)에서 가장 많은 작품이 언급되기도 한다. 그는 아들 에릭 사리넨이 어렸을 때 불필요한 아비였다. 할리우드 촬영감독으로 일하는 아들 에릭 사리넨은 어느 인터뷰에서 건축 때문에 멀어졌던 자신의 아버지를 회상한다. 예술가 아버지를 미워하는 아들은 아버지가 가족보다 건축이 전부인 사람이었고, 자신과 아버지 사이에는 어떤 친밀감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건축사(史)와 건축사(士)
서울건축사신문
2024.04.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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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할 때 문제집 뒤편 모범답안은 늘 유혹의 장이다. 펴볼까 말까,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수없이 갈등한다. 알량한 양심 때문이었으리라. 꾸준히 책상머리에 앉았다면 학생의 본분이 공부라는 양심에 부끄럽지 않았으련만, 늘 시험을 코앞에 두고 벼락치기 하던 젊은 날 모습에 헛웃음이 지어진다. 답안 페이지를 힐끗 볼 때면 언제나 같은 생각이 찾아온다. “아니, 이리 간단한 답을 왜 몰랐을까?” 억울해서였을까, 무릎까지 탁 친다. 해답은 언제나 명쾌하다. 누구나 답에 이르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돌아가고 피해가고 지나치고⋯. 답을 보
건축사(史)와 건축사(士)
서울건축사신문
2024.03.0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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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또렷이 기억하는 대화가 있다. 어느 외국인이 한국에선 직장인과 자영업자를 가릴 것 없이 구정(舊正)이 지나서야 비로소 한 해의 업무가 시작된다고 하면서, 연말부터 구정 사이 한 달여의 시간이 한국에서는 아무것도 결정되거나 실행되지 않고 어영부영 흘러가 버리는 시간이라고 푸념했던 것이 기억난다. 이어서 그는, 한국의 연말연시가 유독 길고 선진외국에 비하여 새해의 시작이 더디기 때문에 파트너로서 한국인과 함께 일하는 것에 불편함이 있다고 토로하였던 것도 기억한다. 설득력 있는 말이다. 신정 새해는 지났지
건축사(史)와 건축사(士)
서울건축사신문
2024.02.0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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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이렇게 한가롭게 지나가는 듯하다. 작년부터 불경기가 예측되더니 올해는 있던 사업도 접히고 신규 사업은 미루어지는 등 움직이는 사업장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대수선하겠다고, 신축하겠다고 설계 계약금 준비해서 연락한다던 몇몇 건축주도 꿩 구워 먹은 지 오래 ⋯. 사업이야 사정 풀리면 나중에 해도 그만인 것을, 다들 안녕히 잘 지내시기를 바라본다. 걱정은 내년 사정이 더 어둡다는 것. 터널이 눈앞인데, 좁고 어둡고 길어 보인다. 2024년은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란다. 청색은 동쪽, 용은 곤룡포에 새겨진다. 용은 천자나 국왕을
건축사(史)와 건축사(士)
서울건축사신문
2023.12.0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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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후반인 1867년, 20세기를 화려하게 장식한 거장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태어났다. 역사(歷史)는 그가 혹시나 외로울까봐 염려했는지 얼마 지나지 않은 1887년 또 한 명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가 태어났다. 두 거장은 현대건축사(史)에 지대한 발자취를 남기고 20세기 중반, 비슷한 시기에 별이 됐다. 그 후로 육십여 년이 지났음에도 오늘 건축사업(業)을 영위하고 있는 모든 건축사와 건축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생생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두 세기를 걸쳐 살아온 그들은 19세기의 건축 전통을 비판했고 20세기에는
건축사(史)와 건축사(士)
서울건축사신문
2023.11.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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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말 출판된 에서 언급된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 중 가장 관심을 끌었던 키워드가 ‘공간력’이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몹쓸 전염병으로 2년여 동안 ‘선량한 시민들’이 강제로 ‘감금(監禁)’을 당했으니 탈출하고픈 욕구가 오죽했으랴. 답답했던 ‘집’이 아니라면 어떠한 공간이라도 상관없었다. ‘너’를 만나고 ‘우리’가 함께할 수만 있다면 그만이었다. 디지털 가상공간을 뒤로 하고 우리의 오감을 휘감고 생생하게 존재하는 ‘실제 공간’을 그리워했다. 그렇게 지난 한 해를 강타했던 팝업 스토어(pop-up
건축사(史)와 건축사(士)
서울건축사신문
2023.10.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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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나 중세의 건축인들은 다재다능함이 필요조건이었던 같다.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설계한 임호텝(Imhotep; B.C.2650~2600)은 건축뿐만 아니라 의술, 천문학, 철학에도 뛰어났고 정치적 능력도 탁월했던 명재상이었다 한다. 명저(名著) 「De Architectura」(건축에 대하여)를 남긴 비트루비우스(Marcus Vitruvius Pollio; B.C.1세기경)는 책에서 도시계획과 건축일반론은 물론이고 운하와 벽화, 시계·측량법·천문학 등 오늘날 엔지니어링(engineering) 대부분을 언급할 정도로 박식했다. 후기
건축사(史)와 건축사(士)
서울건축사신문
2023.08.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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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투(劍鬪) 경기는 고대 에트루리아인들이 수장(首長)의 장례의식의 일부로 행하던 풍습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설이 있는데, 기원전 3세기부터 로마로 유입된 후 제정(帝政) 시기 제국 전역으로 퍼져 유행처럼 행해졌다. 제국이 확장됨에 따라 로마는 번성했고, 도시의 소비는 날로 증가했다. 오락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커졌고 권력자들은 선전과 인기를 위하여 검투를 이벤트로 변질시켰다. 시민들은 투기 대회에 열광했고, 해당 지역 권력자의 성향에 따라 검투 경기 개최가 중단될 경우 투기 대회를 개최해달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일부 부유층들은 사설
건축사(史)와 건축사(士)
서울건축사신문
2023.07.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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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대화재(1666년 9월 2일)1666년 9월 2일 일요일부터 9월 6일 목요일까지 영국 런던을 휩쓴 화재였다. 주택 1만 3천여 채와 도시의 80%가 전소되었다. 도심의 한 빵집에서 불이 시작되었다는데 25만여 명이 거주하던 런던의 주택 사정이 대부분 목조(木造)와 초가지붕이었던 까닭에 당시 동풍(東風)이 서쪽으로 번지며 몇 시간도 되지 않아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국왕은 불길 앞에 있는 집들을 허물어 방화벽을 구축할 것을 지시했지만 효과는 시원찮았던 것 같다. 당시 문서들에서 “불 끄는 사람은 보이지 않고 모두들
건축사(史)와 건축사(士)
서울건축사신문
2023.05.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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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은 아직 멀지만, 봄이 깊어지기 전 이맘때, 나무 가지 사이 군데군데 새집을 볼 수 있다. 초록이 깊어지면 잎사귀에 가려지므로 지금이 나무 위 새집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때다.새집을 보노라면 아랫집, 윗집, 옆집 할 것 없이 모두가 동일한 형태를 갖고 있다. 가족 수에 따른 것인지는 몰라도 크기만 조금씩 다를 뿐, 모두가 둥지 형태다. 집을 구성하는 재료도 주워다 나른 나뭇가지로 동일하다. 천연 재료이면서 식물성 재료인 나뭇가지, 풀, 줄기 등은 단열재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며 부드러움이 갖는 연성으로 새집이 가져야 할 충분한
건축사(史)와 건축사(士)
서울건축사신문
2023.04.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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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시절까지 내가 살던 집의 화장실은 재래식 화장실이었다. 아버지께선 때에 맞추어 똥지게를 직접 지셨다. 똥지게를 지시는 날이 되면, 나는 집 안에 서 나오지 않았다. 내 아버지가 똥지게를 지는 것이 동네 보기에 창피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들로서 아버지를 도와야 할 터인데 인분 푸는 일이 창피했던 지라 선뜻 아버지를 도와 드릴 용기가 없었기에, 그 불효가 부끄러워 더더욱 마당으로 나갈 수 없었다.하루는 아버지께 여쭈었던 기억이 난다.“아빠, 안 드러? 안 힘들어?”“드럽긴! 너나 아빠 몸에서 나온 건데. 아빠 어렸을 땐 더 많이
건축사(史)와 건축사(士)
서울건축사신문
2023.03.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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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되는 대상이 이해되는 한 이해하는 자 안에 존재하는 것처럼, 사랑 받는 것도 사랑받는 한 사랑하는 자 안에 존재해야 마땅하다. 사랑하는 자는 마치 사랑 받는 것에 의해 일종의 내적인 운동을 통해서 움직여지기 때문이다. 움직이는 것은 움직여지는 대상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랑받는 것은 사랑하는 이에게 내적으로 존재해야 한다. ⋯ ”1)중세 철학자이자 신학자였던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 1224/5년~1274년)가 그의 저서 《신학요강》제45장에서 논했던 ‘사랑하는 것과 사랑받는 것에 대한 관계’2)의 주요
건축사(史)와 건축사(士)
서울건축사신문
2022.12.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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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중학교 ‘한문’ 과목의 ‘모순(矛盾)’에 대한 수업이 유독 기억에 남아있다. “전국시대(戰國時代) 초(楚)나라에 한 무기 상인이 시장으로 창[모(矛)]과 방패[순(盾)]를 팔러 나갔다.” 이렇게 시작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지금이야 엄청난 정보와 로비력을 겸비한 무기중개상인데, 당시엔 로컬 시장에서나 내다 파는 일반 상인에 불과했었나 보다. 그러나 무기중개상의 신분은 고금(古今)에 변하였고 사고팔았던 ‘모순’의 의미는 오늘에 절실히 다가오고 있다. 조금만 귀 기울여 보아도 세상에서 회자되고 있는 언행(言行)들이 온통 모순 덩어
건축사(史)와 건축사(士)
서울건축사신문
2022.10.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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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Ⅰ- 현장이 작업실이었던 미켈란젤로(1475~1564)그는 건축가, 조각가, 화가, 시인, 기술자였으나 스스로를 건축가로 생각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자신을 조각가로 생각했다. 조각가가 인간을 창조한 신의 능력을 공유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5m가 넘는 다비스상(像)이 만들어진 원석(原石)은 더 거대했을 것인데, 거대한 것을 좋아했던 미켈란젤로의 성향 앞에서 건축은 한낱 조각에 불과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의 건축은 조각의 특질을 지닌다. 조각은 설계실과 현장이 분리되지 않는다. 그에게는 건축도 그러했을 터, 건축현
건축사(史)와 건축사(士)
서울건축사신문
2022.06.0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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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의 번영은 화려한 만큼 고단함도 깊었던 것 같다. 3세기에 이르러 제국의 국경은 너무나 길어졌고 사방에서 몰려드는 적(敵)도 많아졌다. 한 사람의 황제가 여러 변방을 효과적으로 통치한다는 것은 무리였다. 3세기 후반, 사두정치(四頭政治)가 시작된 배경이다. 이후 제국(帝國)은 안녕했을까? 글쎄! 사두정치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는 것 같다. 4세기 초, 인간다운 자연스런(?) 권력욕으로 ‘사두’(四頭)를 없애고 ‘일두’(一頭)가 된 ‘콘’아무개 황제는 300여 년간 박해 속에 있던 기독교를 ‘로마 다신교 전통’에 따라 하나의
건축사(史)와 건축사(士)
서울건축사신문
2022.02.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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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망자에겐 생활이 없으므로 무덤을 건축이라 볼 수 있는지” 질문해 보았다. 필자와 지척에서 사무실을 두고 있는 성O호 건축사가 답변을 보내왔다. “무덤은 건축허가를 받지 않고, 그렇다고 건축신고를 하는 것도 아니니 건축이라고 할 수 없다.” 동갑내기 동료임에도 그의 이러한 보기 드문 혜안(慧眼) 때문에, 필자는 그를 늘 우러러 보고 있다.오늘날도 앞뒤가 맞지 않아 보이는 모습이 하나 있다. 세우고[建세울건] 쌓는[築쌓을축] 일의 공인(公人)인 건축사(士)가 ‘건축물 해체공사 감리’을 맡고 있는 모습이 그것이다. 해체(解
건축사(史)와 건축사(士)
서울건축사신문
2021.12.1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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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 ‘역사(歷史)’편에서 필자는 ‘지날력(歷)’자에 ‘농사’짓느라 고단했던 인류 조상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음을 살펴보았다. 인류의 ‘농사’ 성과는 꽤 성공했던 것 같다. 농업의 성공은 자본론에서 말하는 잉여재산을 만들어냈고, 잉여재산은 농업에 직접 종사하지 않아도 먹고 살 수 있는 계층(階層)을 파생시켰다. 사회학은 이를 ‘계층화’라고 하는데 왕과 귀족 같은 지배계급, 상인, 서민, 노예 등과 같은 ‘사회의 층’이 그것이다. 이들은 농경지대에 인접한 일정 지역에 높은 밀도로 모여 살았고 누군가 그런 곳을 ‘도시(都市)’
건축사(史)와 건축사(士)
서울건축사신문
2021.10.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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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울 건/일으킬 건)은 聿(붓율)과 廴(길게 걸을 인)이 합하여 만들어진 회의문자¹다. 聿자는 손에 붓을 들고 있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廴자는 彳(조금 걸을 척)자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는데, 彳은 사거리[‘세종로 사거리’ 할 때의 그 사거리]를 뜻하는 行(다닐행)자의 일부만을 그린 문자이고 彳자의 획을 길게 늘여 그린 것[혹은 止(발지)를 하나 더한 모습]이 廴자이다. 그래서 廴은 ‘길게 걷다’라는 뜻을 갖는다.글자의 조합면에서 建자와 律(법율)자는 크게 다르지 않은데, 갑골문에 나타난 建자는 律자에 止(발지)가 하나 더해진 모
건축사(史)와 건축사(士)
서울건축사신문
2021.07.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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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독자 분들도 그러하시겠지만 필자도 어떠한 분야를 학습할 때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사용되는 언어들에 대하여 사전 찾는 일이다. 예를 들어 학창시절 ‘한국건축사’ 공부하시던 때를 기억해 보시라. 비록 국어로 된 교재였지만, 한자를 모르니 문장 이해력이 현저히 떨어지던 것을 경험하셨을 테다. 요즘이야 핸드폰 하나면, 거의 모든 어학사전을 검색해 볼 수 있다. 그러나 40대 이상 되시는 독자 분들은 그 오래전 학창 때, 일일이 사전을 지참하고 다녀야 했다. 영어사전과 옥편은 기본이었다. 사전이 작기나 했던가. …벌써 “호랭이 담배 먹
건축사(史)와 건축사(士)
서울건축사신문
2021.05.3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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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흉보려는 의도는 없다. 서운하네 어쩌네 하는 마음씨도 전혀 없다. 그저 눈에 띄었을 뿐이었다. 어느 날 어느 기관에 방문하였는데, 우리 ‘서울건축사신문’이 포장 비닐도 뜯기지 않은 채 선반에 쌓여 있었다. 그나마 ‘가지런하게’ 오(伍)와 열(列)을 맞추어 쌓여 있어서 위안을 얻었다. 생활에, 업무에 바빠서 읽지는 못하지만 보내는 정성을 기억한다는 의미로 읽혔다. ‘신문 활용법’을 몇 자 적어보려 한다. 유명 대학의 총장을 역임했던 누구는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는 사람이며 돈 덜
건축사(史)와 건축사(士)
서울건축사신문
2020.12.01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