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로에서 반포본동을 지나 반포한강공원까지 이어지는 올림픽대로 상부에 2027년까지 1만㎡의 공중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부지에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 및 문화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히고, 지난 2월 1일(목) 국제설계공모 공고(안)을 내놨다. 서울시가 발표한 국제설계공모 공고(안)에 따르면 총 사업비 약 113,622백만 원을 투입해 덮개공원과 문화시설(전시장 3,300㎡)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해 2월 13일(화)에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공모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심사를 거쳐 올해 6월 최종 설계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 공모는 규모뿐 아니라 디자인, 구조·시공성 등 구체적인 설계안을 심사하기 위해 2단계에 걸쳐 진행한다. 1단계 심사에서는 설계 아이디어 등을 검토하여 다음 단계에 참여할 설계자를 선정하고 2단계에서는 더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설계안을 제출받아 심사, 최종 당선안을 선정하게 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보행 인프라로서의 기능성, 입체공원으로서 상징성과 경관성, 복합문화시설과의 시너지 효과, 인접 공동주택과의 상생, 구조의 안정성 및 시공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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